배우 박신혜가 1살 연하 배우 최태준은 4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발표했었다.
박신혜는 팬 카페를 통해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줬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당시 박신혜의 결혼 소식과 함께 6년 전 언급했던 결혼관도 화제가 됐었다. 박신혜는 2015년 6월 방송된 SBS 예능에 출연해 “난 꿈이 결혼이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채정안은 “결혼을 빨리 하고싶냐”고 물었고 당시 26세였던 박신혜는 “나는 내가 23살에 결혼할 줄 알았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은 언제쯤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신혜는 “서른살쯤 생각했는데 남자 보는 눈이 까다로워졌다”며 “목표가 결혼이 되니 남자를 볼 때도 우리 아빠같은 남자를 찾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2017년 연인으로 발전,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1990년생인 박신혜는 최태준보다 1살 연상이다.
이어 결혼 4개월 만인 지난 5월 말 득남했다. 박신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7호 써서 뿌듯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출산 후 오랜만에 근황을 보였다.
사진 속 박신혜는 캐주얼한 티셔츠에 미소를 띈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3개월 전 출산한 박신혜는 부기 없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