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만렙 톰아저씨, 당신이 몰랐던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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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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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뷔

1981년 데뷔한 톰 크루즈는 영화 ‘위험한 청춘’을 통해 주목받는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화 내에서 연분홍 셔츠, 흰 양말, 흰 팬티만 입고 혼자 집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개봉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지금도 톰 크루즈 영화 명장면하면 빠지지 않는 장면으로 코스튬도 미국이서 상당히 인기있는 편이다. 이후 미션 임파서블1 을 기점으로 블록버스터 액션배우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 결혼

첫째 부인인 미미 로저스와 3년 만에 이혼 한 톰 크루즈는 두 번째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다. 10년이 넘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면서 세 명의 아이를 키웠지만 결국 니콜 키드먼과도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된다. 니콜 키드먼이 이혼 소송이 끝나는 날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에서 유독 행복해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사람이 다 속 시원하다며 레전드 짤이 생성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톰 크루즈는 16살 연하인 케이티 홈즈와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둘 사이에서 그 유명한 수리 크루즈가 태어났다. 크루즈가 수리를 그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식으로 교육시키려 해 결국 케이티 홈즈와도 이혼하게 되고 양육권 또한 케이티 홈즈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이언톨로지 종교는 첫째 부인인 미미 로저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크루즈와 결혼했던 세 전부인 모두 33살일 때 이혼했고, 결혼할 때마다 아내가 11살씩 젊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3. 종교

톰 크루즈의 가장 큰 오점은 바로 그의 종교관이다. 한 SF 소설 작가가 창시한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 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신자이다. 동료배우였던 브룩 실즈가 산후우울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것에 비난적인 발언을 하여 불에다 기름 부은 격이 되어버렸다. 사이언톨로지 교리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자연요법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톰 크루즈도 약에 의존하지 말라는 의견을 내비쳤고 브룩 실즈는 그런 인식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건강 상태가 심각히 악화되는 임산부들이 많다며 반박했다. 이후 갖가지 찌라시들이 양산되며 톰 크루즈의 종교 논란은 더욱 심해졌다.

4. 액션

톰 크루즈는 액션을 스턴트를 쓰지 않고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장 유명한 액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서 뛰어내리는 거였다. 부르즈 할리파는 무려 163층의 높이로 톰 크루즈는 맨 꼭대기에 아무런 장비 없이 앉아있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2 에서는 맨몸 암벽등반 장면을 와이어 하나 없이 직접 연기했다. 연구소 잠입 와이어 활강 장면도 직접 했는데, 날카로운 칼이 눈을 찌르려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실제로 한 것이었다. 그 당시 칼과 톰 크루즈의 눈의 거리는 겨우 감자칩 하나 두께 정도로 초 근접이었다고 한다.

또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 당시영국의 자동차 프로그램인 탑기어에 출연해 트랙을 돌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한쪽으로 차체가 기울어져 오른쪽 바퀴 두개로만 운전하는 곡예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교롭게 당시 트랙을 달렸던 차는 한국의 현대 i30와 같은 차이다.

 

5. 2천만 달러 클럽

영화 한 편의 출연료가 2천만 달러가 넘는 배우들을 부르는 말이다. 이는 한화로 약 240억 원이며 멤버로는 윌 스미스, 짐 캐리, 조니 뎁, 로다주 등이 있다.

 

6. 내한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6월 17일 내한했다.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한국을 방문해 벌써 그의 10번째 방한이다. 이로써 한국 문화에 완벽 적응한 톰 크루즈가 90도 인사를 하는 사진이 다른 해외스타들의 내한 모습과 비교가 되기도 했다.

이번 ‘탑건:매버릭’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진 전원에게 곤룡포 무늬의 항공 점퍼가 선물로 건네졌다. 톰 크루즈는 “사무실에 액자로 걸어 놓겠다”며 쉴 새 없이 감탄했고, 다른 출연진인 마일즈 텔러는 “K팝 아이돌 같다”며, 팀원들과 항공 점퍼를 직접 입고 엔딩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탑건 :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왼족)와 볼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2022.6.19/뉴스1

 

7. 36년

‘탑건’이란 미국 항공학교를 뜻하는 말인데 이번에 개봉한 영화 탑건: 매브릭은 무려 36년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영화 탑건 1편에서는 1986년의 어린시절 톰 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한 수많은 영화 중 한편이기도 하다. 이 영화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해군 공군 지원 붐이 일었고, 톰 크루즈가 입은 항공점퍼와 선글라스가 품절 대란이 일기도 했다. 청년으로 했던 역할을 중년이 되어서 다시금 도전하는 톰 크루즈. 그의 액션욕심이 어디까지일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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