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천륜을 저버린 가족 이야기 총정리 (박수홍 친부 폭행, 박수홍 친형 횡령 등)
인기 개그맨이자 MC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착취를 당했다면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부에게 폭행까지 당했다며 굉장히 큰 이슈를 만들고 있는데요.
과연 박수홍과 친형, 그리고 친부까지 그의 가족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홍과 그 형의 관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이 사건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박수홍과 그의 형의 관계과 그 사이에서 벌어진 문제를 알아봐야 합니다.
이 둘은 단순한 친 형제 관계를 떠나서 소속 연예인과 매니지먼트 대표라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인기 개그맨이자 MC인 박수홍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방송계에서 나름 선하고 좋은 이미지의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 형은 이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박수홍의 매니지먼트 대표이자 매니저로서 일을 함께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 관계가 그들을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100억 원 횡령 사건으로 친 형제 사이 갈라져
박수홍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로 활동해온 박진홍씨는 그간 박수홍의 수익 일체를 관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성이 착했던 박수홍은 본인의 수익들을 친 형인 박진홍에게 관리하도록 했고, 그런 박수홍의 출연료와 수익, 자산 등을 잘 축적하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진홍은 이런 박수홍의 재산을 빼돌려 부동산 등에 투자하기도 하고 본인의 재산을 축적하는데 사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박진홍의 자녀이자 박수홍의 조카들의 SNS를 살펴보면 각종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즐비할 정도로 사치스런 생활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박수홍은 지난 30년 동안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형인 박진홍에게 재산을 맡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박진홍이 박수홍에게 미지급한 출연료는 무려 100억원에 달한다고 하며 박수홍의 돈으로 구입한 건물 또한 명의가 박수홍이 아닌 박진홍으로 되어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러한 사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착한 임대인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했던 박수홍이 건물 관련 내용을 확인했을 때 알게되었다고 하니 그 배신감이 엄청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정도 규모라면 가희 횡령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단순 형제간의 재산 싸움이 아닌 기업의 횡령 및 비리 수준의 큰 사건’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친형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박수홍 착취?
박수홍의 문제는 비단 형과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온 가족들이 박수홍을 지난 30년 간 착취하고 가스라이팅 했다는 이야기 또한 나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박수홍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 방송을 통해 밝힌바 있으며 결혼과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박수홍의 어머니와 형, 그리고 형수가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결혼을 결사 반대, 결국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여자를 잃은 상실감에 오랜 시간 힘들어 했음을 밝힌 박수홍은 그 뒤로도 한 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을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던 박수홍은 독립을 선언했으나 온 가족들이 다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이제 다 큰 성인이기 때문에 이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독립을 하게 되는데요.
이후 박수홍의 아랫집에 온 가족들이 이사를 와서 뭔가 할 때 마다 연락을 하거나 찾아오게 됐으며 집이 조금만 시끄러워도 층간 소음이 있다는 둥 상황으로 박수홍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또한 박수홍의 경우 본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휴대폰으로 결제 문자가 날라오는데
본인이 집에서 혼자 라면을 먹고 있을 때 온 가족이 외식을 하러 나가 박수홍의 카드로 결제를 했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까지 다 데리고 외식을 떠났지만 정작 그 돈을 벌어온 박수홍에게는 아무런 언지도 없었다고 합니다.
박수홍, 결국 박진홍 부부 고소
박수홍은 결국 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 재산과 박수홍의 전 재산을 상호공개하고 해당 재산을 박수홍 7 : 3 박진홍의 비율로 분할하는 것을 합의하고 상호 간에 화해 및 용서, 악의적 비방을 금지하는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요.
박수홍측에서는 “친형과 그 배우자는 합의서를 받아드리지 않았고 오히려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악의적인 비판 기사를 냈다”며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민형사 상 법적 조치에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1년여 간의 소송, 친부에게 폭행 당해
그렇게 소송을 이어가던 중 박수홍은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와중에 부친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0월 4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 된 친형 박진홍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이날 참고인의 신분으로 부친과 형수가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때 부친은 박수홍에게 “흉기로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으며 검사실에서 돌발적인 폭행 사태가 일어나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박수홍은 긴급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신촌 연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수홍의 친부는 “부모 형제를 도둑 취급 한다.” 며 “다리를 부러뜨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는데요.
박수홍은 피해 이후 “어제보다 조금 괜찮아졌다. 다만 아버지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흉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폭행이 있었다. 특히 최근 불미스러운 일 이후에는 망치를 들고 와서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했던 일도 있었다”라고 고충을 털어 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은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며 “다만 친형에 대해서는 감정의 골이 깊은 만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 가족들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받은 박수홍.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하는 그의 착한 성품에 네티즌들은 “박수홍 응원한다”, “저런 가족들은 연을 끊어야”,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했네 나라면 다신 안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