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 남성연대가 집회에서 사용한 현수막이 논란이다. 바로 전효성의 얼굴이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건의 논란은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한 방송에 출연해 했던 말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다큐멘터리로 데이트 폭력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은 안전하냐는 질문에 전효성은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 반응으로 신 남성연대에서 업로드 한 영상에는 ‘귀갓길이 무서워? 여기가 베네수엘라야? 인도야?’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여성가족부 폐지 촉구 집회에서 신남성연대는 전효성의 사진을 담은 애드벌룬을 하늘에 띄웠다.
현수막에는 ‘응 누나 페미코인 못 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전효성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현재 싫어요를 3.2만을 돌파했다.
현재 누리꾼들의 반응은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
‘신남성연대 응원한다’, ‘춤잘추고 남자들의 사랑하고 이쁨 받는 사람이 펨코 탄게 ㄹㅇ 소름돋고 무서움…ㄷㄷ’이라는 댓글이 있는 반면 ‘데이트 폭력 근절되어야 한다’, ‘소신발언 응원한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리며 대립 중이다.
전효성의 팬들은 여성 연예인을 조롱하고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